2023 구례 아이언맨(2023 Ironman Gurye) 준비

아직 20일이 남은 지금 준비과정을 좀 적으려고 합니다.

2/16일!!
올해가 마지막일 수 있다는 아이언맨 킹코스, 오랬동안 이 대회를 기다린 만큼 접수 오픈되자 마자 바로 신청을 했습니다.

2/18일
아들이 검도를 배우고 싶다고 해서 아빠도 예전에 검도 배웠고 같이 함 해보자고 근 25년만에 다시 죽도를 잡았는데, 타격 연습하다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
그것도 신청하고 1주일도 안되어서 부상이네요.
왼쪽 햄스트링 부상이 2년 가까이 회복시간이 필요했고  9/10일 대회까지 회복할 수 없을 것 같아 환불을 신청했지만 빼빡 "50%만 환불 됩니다."
5월말까지 50%라고하니 그때까지 경과를 보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뛰는거빼고 수영과 자전거는 큰 무리가 없어서 우선 되는거부터, 즈위프트 가입하고 동호회 스마트로라로 시작했습니다.

어느정도 회복이 되는 것 같고 마라톤 레슨도 받습니다. 이때 주로 본 영상들이 모두 포어풋!!
그래 내가 지금까지 달리기를 잘못 하고 있었구나 생각을 하고 베이퍼플라이3를 구매했습니다. 역시 포어풋으로 하니 탄성으로 10키로는 기록이 단축 되었지만 종아리에 무리가 가는 느낌은....

포항으로 오픈워터 갑니다. 수원에서 포항까지..역시 바다는 동햅니다.

자세를 아무리 잘 봐도 노의 힘이 없어서 스트레치코트를 동호회룸에 가져다 놓고.....한번도 안했네요 ㅎㅎㅎ

7/8일
한참 운동하던 중 포어풋으로 부상이 옵니다.
동네 한바퀴 뛰는데 종아리에 찌릿찌릿한 느낌이 들어 곧 없어지겠지 했는데 점점 심해져서 그만 뛰고 걷는데 침 맞는 것 같이 따끔 했는데 다음날 걷지도 못할만큼 아프네요
다시 치료 ㅜㅜ

대회가 얼마남지 않은 상태에서 2주동안 쉬고 조금씩 걷습니다.
슬슬 뛰기 시작할무렵 아주 만족하며 신었던 카야노 20을 하고 신상 카야노30을 구매했습니다.
고로 포어풋은 버리고 미드풋으로 다시 돌아 왔습죠

10년전 신발얼 얼마전까지 신었으니 바꿀때도 되었다...

사내 강습으로 키네시오 테이핑도 배웁니다. 2019년 춘천 마라톤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제대로 배우기로 했죠

철인 준비하면서 자전거탈 시간이 주말 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주중에 2번정도는 동호회룸에서 워크아웃으로 50분 내외로 운동을 하니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근데 밖에서 많이 못타서 사이버 훈련이 실전에 도움이 될지....

입사 20주년으로 선물로 뜯어낸 휠입니다.

기존 35미리 에올루스3에서 아비아브 에어로엑스 80미리 입니다.
두 휠을 요렇게 비교하니 완전 다른 자전거네요

이제 20일 남짓남은 구례아이언맨대회네요
새로운거 시도하지 않고 지금까지 운동한 것을 숙성시키는 시간으로 생각하고 부상없이 대회에 임하겠습니다.

수영 3.8키로 : 완료
사이클 180키로 : 완료
달리기 : LSD 31키로 미완성(이번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