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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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봄 갑각류 데이
봄에는 암게가 알도 많고 살이 통통해서 아주 맛납니다. 2년 전에 구매한적이 있는 곳에 다시 주문을 했습니다. 그때 꽃게 상태가 아주 좋아서 만족했던 기억이 나네요. 어른 3명이서 3키로 시키면 실컷 먹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많이 먹어보려구 4키로 시켰습니다. 2년전에 비해 애들도 많이 먹을 것 같아서 키로당 38,000원 합니다. 총 11마리가 왔군요. 거의 키로에 3마리 정도 그중 제일 큰 녀석입니다. 생각보다 큽니다. 큰 녀석들은 찜으로.. 작은 녀석들은 탕으로 들어가기위해 뚜껑을 열고... 역시 봄 꽃게 알이 꽉차있네요 찜으로 요리했는데 뚜껑을 안열어봐도 살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할 정도로 무게가 있습니다. 생물을 바로 쪄서 그런지 살은 정말 쫀득하고 부드럽고 그렇습니다. 대게도 게딱지가 맛나는데 이녀..
2018.04.19 -
2017년 갑각류 데이
올해도 갑각류 데이를 시작합니다. 새우 1키로, 꽃게2키로 구매했는데 새우는 그럭저럭 무게가 비슷한데 꽃게는 50g정도 빠져 후기글에 올리니 배송중에 어느정도는 무게가 빠진다고 합니다. 정말 그런지 시험해 보고 싶은 맘이 간절하지만 뭐....방법이 없네요. 다음에 현지가서 집으로 배송을... 우짜등동 시작해 봅니다. 새우는 제일 큰게 이정도로 손바닥보다 큽니다. 보이는 것보다 더 큼 (암대하라고 구매했는데 역시 크네요) 새우는 등쪽으로 똥(?)라인이 있어 그거 뺀다고 이쑤시게로 빼려고 했는데 엄청 많고 예전에 빼는것과 좀 다르다고...그리고 잘 안빠진다고 합니다. 다 구워서 먹을때 빼기로 하고 구이로 고고합니다. 뚜껑을 완전히 닫을 수 없는 상황에서 쎈불에하면 껍질이 살과 붙어 딱딱하게되어 불조절을 아주..
2017.05.06 -
갑각류 데이(꽃게편) 160429
대하, 대게를 비롯하여 홍새우등 제철마다 구매해서 먹는다. 곳구멍에 바람도 쐬면서 현지에서 직접보고 사면 좋겠지만, 둘째때문에 멀리 가가 좀 힘들다. 요즘 암꽃게가 제철이라고해서 농라에서 3키로 구매했다. 아버지가 잡고 아들이 판매한다는 판매자에게 문자보내고 계좌 입금해서 구매하는 방식이다 농라라는 카페가 워낙 많은 판매자와 소비자가 직거래로 하고 있어 어느정도 믿음이 가고 후기도 제때올라오기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가 잘 없다. 판매자에게 이렇게 문자를 보내니 답장도 ^^ 배송받아 다 꺼내어 본다. 몇마리는 살아 있는데 대부분이 오다가 다 죽은 듯하다. 작은마리 하나 들어봐도 묵직한게 살이 꽉 찻다는게 바로 느껴진다. 꽃게탕을 위해 등딱지를 열어보니 어마어마한 알이... 뭐 다른 놈들을 안열어봐도 성..
2016.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