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 온천, 꿩요리 대장군

온천이 있는 콘도를 가지만 결국 맛집을 찾아 가는 겁니다 .ㅎㅎㅎ
도경이 어릴때 수안보 온천 앞에 바베큐장이 있었는데 그때 먹은 삼겹살과 동동주가 잊혀지지 않아서 이번에 또 가게 되었지요.
솔직히 온천보다는...
근데 신규 건물이 들어선 곳에 바베큐장이 있고 그곳은 공사 중이였습니다.
분위기는 예전이 더 좋아던 것 같은데 뭐 고기 맛은 비슷하겠지요.
사과 살짝 구워서 고기에 싸 먹으라고 앏게썬 사과도 나옵니다.

도경이 좋아하는 치즈도 추가 주문해서 구워 먹구요

요렇게 노릇하게 구워지면 냠냠합니다.

수제맥주도 팔고 있던데 맛은 글세요... 저는 그냥 캔맥주가 더 좋았습니다.

고기가 잘 구워져서 전기그릴 검색해 보려고 사진찍었는데 생각보다 비싸군요 ㅡㅡ

밤먹고 오락실에서 부위기좀 내보구요.
하루를 마감합니다.

다음남 아침 서원이와 온천을 다녀와서 체크아웃하고 꿩요리를 먹으러 갔습니다.

콘도 근처에 대장군이라는 곳인데 꿩요리 전문점 입니다

우리는 대장군 비코스로

아무곳에서나 먹을 수 없다는 사장님
농장을 직접 운영하신다고 자부심이 짱
맛은 참치 맛이 나네요

무침인데 소스가 특이했던것 같애요

꿩만두

 

동치미인데 꿩육수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설명을 듣고 먹어서 그런지 맛이 다르더군요 ㅎㅎ

꿩꼬지
음식들이 모두 정갈하고 사장님의 친절한 설명에 정말 대접받는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꿩 불고기

미지막으로 수제비 입니다
처음에 회먹을때 이 육수를 주는데 회 못드시는분은 샤브샤브처럼 살짝 데쳐서 먹어라고 주시더군요

다시 꼭 오고 싶은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