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산 캠핑(6/2~4)
2년만에 다시 시작한 캠핑..그것도 LPG차에 루프박스를 올려서...
기존에 SUV타던 짐을 승용으로 다시하려니 테트리스하기가 정말 힘이 들었습니다.
캠핑장의 7성급이라고하는 청옥산 휴양림을 예약했습니다. 예전에 선착순으로 할때보다는 조금 여유롭게 예야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406데크입니다.
이날이었죠...미세먼지 정말 없고 하늘이 맑았던날..
저희집은 요런 구성입니다. 텐트, 타프 모두 캠프타운이죠
둘째녀석...
밤새 시간단위로 울어서 조용한 휴양림에 불청객이었습니다. ㅜㅜ
아침..맑은 공기와 이름모를 새소리...정말 운치가 있었습니다.
둘째 임심했을때 여기에 왔었는데 ㅎㅎ
도경이가 뽀로로 에디했던 곳입니다.
이번에 잘 챙겨간 물놀이 도구와 흙놀이 장난감들.
저녁은 사브사브(도경이 발음)입니다.
한우와 많은 야채와 우리가 좋아하는 버섯들...맘껏 넣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밥풀.....에라 모르겠다..ㅜㅜ
도경이 좋아하는 떡...
근데 여기 정말 추웠습니다. 입에서 입김이 나올 정도로.
샤브샤브의 백미를 장식할 칼국수 투하 직전입니다.
많이 넣어도 괜찮습니다. 어쨋든 다 먹을테니까요
도경이와 서원이는 밤 마실나갑니다.
랜턴하나 쥐어주니 아주 신이 났네요. ㅎㅎㅎ
이게 캠핑장비 모두입니다.
승용차에 트렁크, 루프박스만 이용해서 모두 집어 넣었죠. 저.......쿨러를 어떻게 해야하는데...
쿨러....한창 직구에 재미를 붙일때 쯤...구매가격보다 배송비가 더 많았던 녀석입니다.
서원이가 빨리커서 좀 도와 줬으면 좋겠네요
돌아오는 길에 안동에 들러 한우갈비를 먹었습니다.
우리가 안동에서 처음으로 갔던 동부갈비 입니다.
처음 갔을때 1인분에 19,000원이었는데 좀 올랐네요. 우리가 늘 먹던 한우마늘양념갈비 주문했습니다.
아...옆에 육회도 있었네요. 다음번에 육회도 한번 먹어 봐야겠습니다.
찬은 이렇게 나옵니다.
주인공인 한우마늘양념갈비입니다. 요것만 봐도 어떤 맛이날지 알것 같습니다. ㅎㅎ
참숯에 올려 봅니다.
음.....숯 향과 함께 정말 맛있게 구워졌습니다.
요기에 소주도 한잔 해야하는데 ㅜㅜ 어쩔수가 없네요.
밥을 주문한면 이렇게 씨래기 된장찌게 나옵니다. 고기도 들어있고 칼칼하게 맛납니다.
사실 처음에 갔을때 너무 싱거워 심심했는데 맛이 개선 되었네요 ㅎㅎ
갈비 살은 구워먹고 뼈에 붙은건 찜해달라고하면 요렇게 나옵니다.
이것도 술안주 ㅜㅜ
오는길에 재미있는 현수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