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철인 3종경기

고성 Ironman 70.3(D-2) '22.6.17

도경서원 2022. 6. 17. 21:49

19년 철인을 입문하고 20년에 고성 Ironman을 신청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2년동안 연기를 했습니다.
다행히 올해는 대회가 열려서 그간 하지 못한 운동을을 몰아서 했습니다.
블로그를 보니 4/1일부터 수영을 시작으로 철인운동이 시작되었네요
그간 체계적이지 않은 운동이었지만 나름 19년대비 80%정도는 되는 것 같아 만족을 하고,
이번대회는 정말 기록을 줄이기보다는 즐기려는 생각으로 참가하려고 합니다.

고성 Ironman 70.3 뒤에 70.3은 마일로
수영 1.9Km, 사이클 90.1Km, 런 21.1Km입니다.
정식 아이언맨 대회는 처음으로 기대가 많이 됩니다.

처음에는 체중감량과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 닭가슴살위주로 먹다가 체중 감량은 포기를 하고 근육을 늘리기로 하고 식단 조절은 하지 않았습니다.

수영
몇년간 짱박혀 있던 수영용품을 꺼내어 이상 유무를 체크를 했는데 상태는 괜찮네요 ㅎㅎ




수영장에서 오리발도 한다길래 오리발도 구매했구요



상처가 많은 슈트도 자가수리를 했습니다.



구봉도 수영하던날
몇년만에 하는 오픈워터, 그것도 바다라 긴장을 좀 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적응했습니다.
수온이 낮아 숨이 트기가 힘들었던거 빼구요



사이클
제일 걱정이 되던 사이클입니다. 혼자서하면 외로운 운동중에 하나이고, 수원으로 올라와 라이딩코스도 모르는 저에게는 가장 힘든 운동이었습니다.
세슬론에서 얻은 정보로 궁평항 미개통 도로를 달리는 것을 처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이후에 세슬론 맴버와 함께 화악산 라이딩도 갔었구요
역시 운동은 함께 해야야 즐겁습니다.




런은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단순한 코스로 집 근처 한바퀴 돌면 5.5키로를 뺑뺑이 돌았습니다.



그리고 부족했던 용품들을 구매했습니다.
새로이 경기복도 구매하고 처음으로 달리기 모자도 샀습니다. 수경은 충격흡수가 가능하게 패킹이 있는 것을 구매하고, 신축성이 떨어진 레이스벨트도 구매했습니다.




이쯤와서 해선 안될일을 하게 되었네요,
경기당일 또는 경기 얼마안두고 새로운 장비나 행동, 음식을 먹거나하면 제대로 경기하기가 어려울 수 있어 왠만하면 기존 해오던 것을 고수하기 마련인데요,
이 안장... TT차를 구매할때 기본 제공되는 안장으로 ISM 철인용 안장입니다.
근 두달간 써보니 코부분이 넓어 저에게는 안맞더군요, 좌골과 안맞는지 엉덩이도 아팟구요,



그래서 고민끝에 예전에 사용했던 시마노 안장을 다시 구매했습니다. 2일 남은 이때 간단한 피팅으로 예전에 감각을 다시 돌이켜 봐야 할 것 같네요.



이리하여 지금까지 운동으로 수영, 사이클, 런 모두 경기거리대로 해 봤고 이것을 잘만 조합하면 될 것 같은데 말이죠.ㅎㅎㅎ



마지막으로 Ironman 나가기위해 준비물을 체크해 봤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용품이 달라질 수 도 있겠네요
부족한 것이 없는지 준비하고 가방에 넣습니다.
그리고 경기당일 최대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 운동은 간단하게 진행했습니다.


준비불
공통
[v] 썬크림
[v] 신분증
[v] 연양갱
[v] 가민케이블, 충전기
[v] 바세린
[v] 베네펙트테이프

수영
[v] 슈트
[v] 수모
[v] 귀마개
[v] 철인복
[v] 수경
[v] 수건

사이클
[v] 자전거
[v] 헬멧
[v] 고글
[v] 슈즈
[v] 양말
[v] 장갑
[v] 속도계
[v] 레이스벨트
[v] 파워젤
[v] 물병
[v] 펌프


[v] 신발
[v] 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