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맛집

16년 대하축제

도경서원 2016. 10. 8. 19:58
역시나 올해도 대하를 주문해서 축제를 한다.
작년에는 꽃게도 함께 구매를 했었는데 올해는 대하만 2키로 해서 구워먹고 탕해먹고 함.

여름에 새우를 주문해서 먹고 싶었어도 날씨가 더워 얼음이 다 녹을까봐 주문을 미뤘는데, 요즘에는 이렇게 얼음이 별로 안 녹았다


이렇게 한마리 꺼내보니 작년 못지않게 상당히 크다.
선별해보니 아주 큰거 반, 중간정도 크기 반 이렇게 섞여서 왔다.

큰녀석들은 구이로 이렇게 몸을 담구시고


증기가 날아가지 않게 뚜껑을 덮어 주면 끝!!


중간 점검차원에서 한번 열어서 상태를 보고

덜 익은부분은 안쪽으로 배열하고 다시 뚜껑 덮음

얼짱각도에서 한번 찍어보고

꺼내 놓으니 정말 푸짐하다. 옆에 생탁을 보면 대충 크기가 감이온다.

이번에는 내가 좋아한다 새우탕이다
시원하게 콩나물과 새우가 시원한 맛을..

요렇게 해서 올해 대하축제가 시작되는데..

결국
껍질과 머리통만 남았다는 사실..
너무 배가불러 올해는 새우머리는 못먹는 걸로.
※똥기용이는 저 구이용 새우 한입에 다 넣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