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맛집

순대집 황궁, 금오산 산책 '20.1.5

도경서원 2020. 1. 5. 22:21

이제 휴가 끝

지난번에 황급히 들러 제대로 리뷰를 못했는데 다시 찾은 황궁

 

 

가격은 이렇습니다.

 

 

특이한게 들깨를 빻아 넣을 수 있도록 절구통과 들깨가 준비되어 있어요. 이것도 재미네요 ㅎㅎ

 

 

찬은 이렇게 정갈하게 나오고

 

 

양념은 별도로 냉장고에서 꺼내 주십니다.

 

 

모듬 순대를 주문했는데 이렇게 나오네요. 찰순대와 수제순대가 아주 맛납니다.

 

요건 와이프가 주문한 순대만 국밥

 

요거는 제가 주문한 수제순대 국밥

 

제 스탈에 맞게 마늘 많이와 양념을 조금 추가합니다. 양념을 넣지 않은 맛도 조미료 맛이 안나는것 보니 국물이 지대로네요

 

 

밥을 말았는데 건데기가 많은게 바로 느껴집니다. 담번엔 순대하고 좀 건져먹고 밥을 말아야 겠네요

 

 

배불리 밥먹고 금오산 산책을 갑니다.

왠일인지 와이프가 저기 올라가자고 합니다. 딱봐도 급경사로 인한 계단...그것도 높은 계단이 보이더라구요. 갈 수 있을까??? 와이프도....서원이도???

올라가는 족족이 서원이에게 잘한다고 동기부여를 줍니다. 조금이라도 동기부여가 지체될 경우...우리는 압니다. "힌드르다!!. 다리아프다요!!"가 바로 나올테지요

동기부여의 힘...다리가 아프던 서원이의 다리가 이렇게 힘이 살아 났습니다.

제일 먼저 도착한 큰똥이 "도경아 위에 뭐 있나?"...."아빠 아무것도 없어요"

그렇습니다. 옆 능선으로 가는 길과

그걸 안내하는 표지판 뿐 뭐 없네요..

결국 이 얘기를 들은 와이프와 서원이는 중턱에서 포기...다시 하산합니다. 내려오는 뷰는 정말 좋네요

 

돌아오는길 렉스턴 스포츠칸의 할아버지격의 무쏘 스포츠....지금 렉스턴 스포츠 이정도 오래 타고 싶습니다.

집에와서 살포시 수영하고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